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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항공사 마일리지로 미국 국내선 이용 는다

한국 국적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이용해 미국 국내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국 여행이나 한국항공사와 연계한 미국내 항공사 등의 이용을 통해 쌓아온 마일리지로 미 국내선이나 캐나다 항공편 등을 사용하는 미주 한인 고객들이 늘고 있다.

세계 최대 항공 네트워크 중 하나인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21개 항공사와 연계하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사는 고객들이 마일리지로 미국 내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한달에 100여건에 달한다.

북미주의 경우 유나이티드 항공사 US 에어웨이스 에어 캐나다 등을 이용하면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를 이용해 미 주요 도시들은 물론 캐나다 멕시코 유럽 등지에 까지 무료 여행이 가능하다.

아시아나 항공 박경출 미주본부장은 "마일리지를 이용해 LA에서 뉴욕이나 유럽으로 여행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며 "최대의 항공 네트워크인 스타 얼라이언스를 이용하면 전세계 어느 곳이나 여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급하게 여행을 해야하는 고객들의 경우 비싸게 항공권을 구입하기 보다는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11개 항공사와 함께 스카이팀에 속해 있으며 미 국내선의 경우 델타 콘티넨탈 노스웨스트 등 다양한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에로멕시코를 이용해 멕시코 여행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서비스 센터 이영주 차장은 "한국 여행을 통해 쌓은 마일리지로 미국 국내선 및 중남미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상당히 늘었다"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곧 알래스카 항공사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료 항공권 취득을 위해서는 아시아나의 경우 실제 거리에 따라 감산되는 마일리지가 달라지며 대한항공은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왕복기준으로 2만5000마일 멕시코와 하와이는 3만5000마일이 필요하다.

신승우 기자 gowest@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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