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와이드 모기지 재조정 대상자는···04~07년 융자자 혜택
세컨드홈은 해당안돼
이번 융자 재조정 혜택의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일차적인 대상은 2004년 1월 1일 이후부터 2007년 12월 31일 이전에 컨트리와이드를 통해 융자를 받은 주택소유주들이다.
또한 다른 융자은행에서 융자를 받았지만 역시 이 기간내에 노트가 컨트리와이드에 팔린 주택소유주도 대상이 된다.
융자 프로그램은 서브프라임 융자 또는 옵션변동 모기지 프로그램이 해당된다.
알트A 융자 또는 프라임 융자 중에는 수입을 증명하지 않고 융자를 받는 프로그램인 스테이티드 융자 프로그램을 통한 주택소유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심각한 연체 상태에 있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이상 주택 유지가 힘든 주택소유주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컨드홈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되며 융자자가 직접 거주하는 주택이라야 한다.
이러한 조건에 해당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융자 원금을 삭감해 주고 이자율을 조정해줌으로써 월 페이먼트 액수를 줄여주게 된다.
융자 조정을 통한 새로운 월 페이먼트는 재산세와 모기지 페이먼트를 포함해 월 총소득의 34%를 넘지 않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측은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 외에도 융자조정 비용 지원을 위해 1억5000만달러 재정 컨설팅을 위해 7000만달러를 추가로 조성했다"며 "이번 결정이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돼 투자자와 융자자 모두가 '윈윈'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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