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대학생 집단 식중독…구내 음식 먹고 130여명
USC 대학생들이 집단으로 갑작스러운 장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USC측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학생들은 130명에 달하고 있으며 대부분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판매된 '에브리데이 치킨'을 먹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USC 건강센터 디렉터 로렌스 아인스타인은 "복부 통증이나 구토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은 집에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전염성을 고려해 병이 나을때까지 바깥출입은 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그룹 모임이나 집단끼리의 활동을 자제할 것을 경고하는 한편 3일 저녁엔 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교생에게 장 바이러스에 대한 경고메세지를 전달한데 이어 4일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학생들이 학교 풋볼 경기에 참석하지 말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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