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대학을 소개합니다-1] CSU계열(캘스테이트)23개 캠퍼스
취업위주 교육기관으론 전국최대
UC와 달리 실기위주 교육 방식
GPA가 2.0 이상이면 지원 가능
캘스테이트 23개 캠퍼스 UC 10개 캠퍼스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주립대 시스템은 명실공히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캘리포니아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교육혜택인 셈이다.
UC와 캘스테이트 즉 CSU 시스템은 연구중심의 대학과 실기위주의 대학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UC가 제공하는 대다수의 학부과정은 반드시 석사 혹은 박사과정까지 마쳐야만 제 역할을 할 수 있는데에 반해 CSU의 학부과정은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취지다. 따라서 개개인의 대학진학의 목표에 따라 대학원 진학 및 끊임없는 학문탐구를 추구하는 전공일 경우에는 UC를 선택하는 것이 유익한 반면 대학졸업과 함께 취업을 계획하는 학생들에게는 CSU선택이 훨씬 실리적이다.
CSU 입학은 UC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다.
CSU 23개 캠퍼스 중 'impacted campuses'로 알려진 CSU롱비치 캘폴리 포모나 캘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CSU 풀러튼 CSU 샌마코스 CSU 치코 소노마 스테이트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등을 제외한 나머지 캠퍼스에서는 GPA 3.0 이상이면 입학이 보장된다. 단 2년 전부터 UC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A~G' 필수과목을 이수한 경우다. GPA 3.0 이상이면 SAT점수도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경쟁률이 높은 8개 캠퍼스는 UC에 못지않은 까다로운 입학과정을 거쳐야 한다. A~G 필수과목이외에도 더 높은 수준의 과목을 각 과목별로 1~2년 이상 이수할 것을 요구하며 SAT I 점수도 제출해야 한다. SAT II 는 요구하지 않으며 새로 시행되는 SAT I 시험에서도 'writing' 점수는 보지 않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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