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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투표 원스톱 지원 '대선 안내센터' 개설

중앙일보·중앙방송, 유권자 등록국 협력

'미국 선거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중앙일보.중앙방송이 LA카운티 유권자등록국과 손 잡고 '대선정보 안내센터'를 구축했다.

중앙일보 본관 1층에 마련된 '대선정보 안내센터'는 유권자 등록과 투표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한글 투표안내 DVD와 미국선거 한국어안내서.2008년 유권자 정보지침 등을 무료로 배포한다. 특히 카운티등록국 등에서 파견된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개인별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중앙방송(JBC) 고계홍 대표와 딘 로건 유권자 등록국장은 협력 조인서에 서명하고 11월 대선은 물론 향후 각종 선거에서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이날 처음으로 한인사회를 방문한 로건 국장은 "한인사회와 관계를 맺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좋은 모델(대선정보 안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유권자들이 선거에 폭넓은 관심과 정보를 갖도록 노력한 중앙일보.중앙방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계홍 대표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이번과 같은 '선거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한인사회는 이제 지역사회와 이 나라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낼 때이며 중앙일보와 중앙방송은 그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칼렛 엄 한인회장은 "언어와 제도가 익숙치 않은 한인들을 위한 이번 대선정보 안내센터 설립을 환영하며 최대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미연합회(KAC) 유용재 공보국장.민족학교 윤희주 디렉터.브래드 리 한미민주당협회회장.카운티등록국 줄리아 케이.에리카 베니아 코디네이터 등이 배석했다. ▷문의:(213)368-2500

김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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