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합창제' 4일 개막···남가주 사랑의교회 등 8개 찬양대 공연
중앙일보·중앙방송 후원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이세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중앙방송이 후원하는 '성가합창제'가 내일(4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수정교회에서 열린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성가합창제에는 남가주 사랑의교회 어바인 온누리교회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 은혜한인교회 삼성장로교회 등 8개 교회 찬양대가 공연한다.
올해 행사에선 LA카운티 지역 교회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패서디나의 사랑의빛 선교교회 웨스트코비나의 유니온교회 세리토스의 생수의강 선교교회 등 3개 교회가 동참했다. 또 갓스 이미지 합창단과 캘리포니아 매스터코랄이 특별출연한다.
이세재 회장은 "성가합창제는 각 교회 성가대들이 소속 교회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만국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지역과 교파를 초월한 친교의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수정교회에서 매년 열리는 성가합창제는 수준높은 공연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모든 성가대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는 '할렐루야'는 합창제의 하이라이트다.
한편 전도회연합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올해 행사를 광고후원 없이 자체 예산으로 치르기로 했다. 티켓을 별도 구입하지 않아도 당일 입장이 가능하다. 도네이션 금액은 5달러.
이 회장은 "크리스천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성가합창제를 전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주위 분들과 함께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가합창제 일정
▲ 일시: 10월 4일(토) 오후 6시
▲ 장소: 수정교회(12141 Lewis St. Garden Grove)
▲ 주최: OC기독교 전도회연합회
▲ 후원: 중앙일보.중앙방송 OC교회협의회 OC목사회
▲ 문의: (949)244-2075 (951)813-8649
임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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