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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TV 토론회 '최고 시청률 될 것'

백전노장 바이든 VS 여성 돌풍 페일린

내달 2일로 다가온 미 대선 TV 토론의 2라운드인 부통령 후보 토론에 전례없는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돌풍을 몰고 온 세라 페일린(44.오른쪽) 공화당 부통령 후보 덕분이다. AP통신은 28일 "그동안 부통령 후보 토론은 '판돈 1000달러짜리 내기'로 비유될 만큼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이번엔 사상 최대의 시청자를 끌어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 여성 부통령 후보였던 제럴딘 페라로(민주) 덕분에 역대 최고의 시청자(5670만 명)를 기록한 1984년 부통령 토론 시청률을 능가할 것이란 얘기다.

26일 1차 대통령 후보 토론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가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에게 판정패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페일린이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이번 토론의 초점이다. 페일린과 맞붙을 조 바이든(65.왼쪽) 민주당 부통령 후보는 36년이란 오랜 상원의원 경력에다 상원 외교위원장을 역임한 안보통이다.

반면 페일린은 알래스카 주지사를 1년9개월 역임했을 뿐이고 전국 단위 인터뷰는 고작 세 차례 한 게 전부다. 페일린은 지난주 CBS 여성앵커 케이티 쿠릭을 비롯해 주요 방송사와 연쇄 인터뷰를 가졌으나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공화당 내에선 '페일린이 바이든과 붙어 이길 수 있겠나'하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고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27일 보도했다. 다급해진 페일린은 주말인 27 28일 유세를 중단하고 토론 예습에 전념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강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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