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커뮤니티 은행, 대규모 M&A 불가피
전통적인 대출 영업을 견지하고 있는 커뮤니티은행들이 금융위기 속에 대형 은행들이 무너지며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고 있다.그러나 반대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커뮤니티은행들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들은 대부분 정부가 인수한 모기지 전문업체인 페니매나 프레디맥의 우선주(preferred stock)에 투자 손실을 기록한 은행들이다.
민간 상업은행협회(ICBA)의 캠덴 파인 회장은 5000여 회원사중 200개 은행이 페니매나 프레디맥의 우선주에 투자했다 손실을 기록 자본증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중 10여개 은행은 문을 닫고 40여개 은행은 경쟁은행에 매각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미은행협회가 실시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8500개 금융기관중 27%가 페니매와 프레디맥이 정부로 넘어감에 따라 100억~150억달러의 손실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얼마나 많은 은행들이 이같은 손실을 실제 손실처리 했는지 혹은 인식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물론 대형 은행들도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번 서베이에 따르면 손실을 기록한 기관들중 85%가 자산 10억달러 미만의 커뮤니티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은행들은 자의반 타의반 인수합병(M&A)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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