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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1위…더 투어 챔피언십 1R

장정, LPGA 1위

한인 남녀 프로골퍼들이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라이더컵에서 미국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앤서니 김(23.사진)이 대회 첫 날부터 단독선두로 올라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앤서니 김은 2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0.715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페덱스컵 최종전인 '더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는 등 6언더파 64타로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탱크' 최경주(38)도 1언더파 69타 단독 5위로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골프장에서 개막한 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 1라운드에서 장정(28)이 7언더파 65타를 쳐 제인 박(21) 질 맥길 등과 함께 1위를 기록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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