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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봉쇄' 페일린-'입담' 바이든, 인터뷰 횟수 '3대 89'

"역대 부통령 후보 가운데 이렇게 언론의 접근이 어려운 후보는 처음이다."

이달초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신데렐라처럼 등장한 뒤 아직도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있는 세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를 겨냥한 언론의 조롱 섞인 반응이다.

존 매케인 대선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이후 지난 4주간 페일린이 방송사 인터뷰에 응한 횟수는 고작 3번. ABC방송과 폭스TV에 이어 24일에는 CBS의 여성앵커 케이티 쿠릭과 인터뷰를 했다.

대선을 불과 두달여 앞두고 등장한 무명의 페일린에 대해 언론들은 저마다 검증의 잣대를 들이대려 하지만 정작 페일린은 카메라 앞에 서길 꺼리고 있다.

비슷한 기간 민주당 조 바이든 부통령 후보가 89차례에 걸쳐 인터뷰에 모습을 드러낸 것과 비교하면 페일린의 대언론 차단막이 얼마나 높게 드리워져 있는지 알 수 있다.

페일린은 그의 선거운동을 따라다니는 취재기자들의 질문에도 그동안 한번도 응하지 않아 원성을 사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마침내 25일 취재기자들과 아주 짧지만 처음으로 질의응답을 가졌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페일린이 질의응답에서 주고받은 내용이 기사화된 게 아니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는 것이 기사로 옮겨졌고 이는 CNN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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