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 나의 꿈] '기초부터 실무 배워 한인사회 도와야죠'
조세형평국 미셸 박 위원 보자관 피터 김씨
가주 조세형평국(BOE) 제3지구 미셸 스틸 박 위원 사무실의 피터 김(24) 보좌관은 박 위원을 대신해 한인 커뮤니티와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보좌관의 역할은 쉽게 말해 박 위원의 손과 발이 되는 것입니다.
위원을 대신에 여러가지 실무를 처리하는 것이 바로 저의 일입니다.” 박 위원 사무실에는 그를 비롯한 8명의 보좌관이 박 위원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 보좌관의 주요 업무는 박 위원 스케줄 관리, 박 위원과 함께 한인사회 관련 세미나 등 행사 참가, 한인 납세자들을 위한 상담 및 세금 관련 정보 제공 등이다.
최근에는 판매세와 관련 한인세탁업계 담배 라이선스 및 CRV 관련 한인리커스토어 업계와의 연락을 맡고 있다.
김 보좌관은 "박 위원의 지시를 받아 한인 경제단체나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며 "또한 세금에 대한 한인들의 문의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이 한인사회에 큰 관심을 쏟는 만큼 김 보좌관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을 수밖에 없다.
그는 "가주에서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법에 대해 잘 모르고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며 "박 위원을 도와 한인들에게 세미나나 상담을 통해 BOE의 정책이나 세법에 대해 알려주고 법을 지킬 수 있게 돕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UC 어바인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2006년 졸업한 뒤 박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을 시작 이제 2년차가 되고 있다.
"어려서부터 정치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었죠. 그러면서 정치인 사무실에서 인턴을 했었구요."
고등학교때는 하원의원 사무실 인턴 대학교때는 워싱턴에서 일레인 첸 노동부 장관 사무실에서 인턴을 했었다.
그는 "2002년 주지사 선거 캠페인때 자원봉사 스태프로 일하며 박 위원을 처음 알게됐다"며 "그 후 꾸준히 연락을 하다가 박 위원이 당선되며 2007년부터 보좌관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제 막 정치에 입문한 김 보좌관. 그에겐 꿈이 있다.
훗날 박 위원같이 한인들을 대표하고 위하는 정치인이 되는 것. 연방정부보다는 주정부나 로컬정부에서 일하면서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이 그의 꿈이자 목표다.
김 보좌관은 "하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배우는 단계입니다. 막상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보니 부족한 점이 많다"라며 "그래도 하나 하나 배우면서 꿈을 향해 나아갈 겁니다"라고 말했다.
▷문의:(310)377-8016 [email protected]
서기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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