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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장은 안전한가요?' 점집 찾는 뉴요커 증가

지난 주의 금융 ‘쓰나미’로 경기 불안이 가중되면서 점집을 찾는 뉴요커들이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직장 전망에서부터 주가 전망, 투자 품목과 시기, 특정 사업 전망에 이르기까지 재정과 관련된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포브스 매거진으로부터 ‘월스트릿 점술가’라는 별명을 얻은 매리 브라운은 “예전에는 ‘사랑 타령’을 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뤘는데 지금은 ‘돈 타령’으로 거의 모든 상담이 재정과 연관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8개월전 한 투자회사의 고액 연봉 자리로 옮기려는 고객을 만류한 데 대한 감사 편지까지 받았다.

맨해튼과 커네티컷에서 28년간 점을 봐 온 한 점술가는 한 번 점봐주는데 400달러를 받기도 한다.

이스트빌리지에서 일하는 점술가 로사나 세퍼-션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을까봐 불안해 하고 있다”며 “비록 금융 산업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다들 자신의 일자리가 안전한지를 묻는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경기 불안이 계속되는 한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돈을 벌고자 하는 집시, 점성술사, 점쟁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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