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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경기 연속타, 베켓 '쾅' 60타점···애리조나 3연승

2G차 다저스 추격

추신수(클리블랜드)가 '금주의 선수' 탈락의 아쉬움을 연속경기 안타행진으로 털어냈다.

추신수는 22일 보스턴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최근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했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팀이 2-1로 리드를 잡은 5회 상대 선발 자시 베켓으로부터 1타점 추가 적시타를 날렸다.

자니 페랄타의 2루타 트래비스 해프너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시즌 60타점 61득점째. 타율은 3할8리로 약간 떨어졌다. 나머지 4타석에서는 삼진 1개 포함 범타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4-3으로 이겨 7연승을 달렸고 보스턴은 이날 패배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를 확보하지 못했다.

91승65패가 된 보스턴은 자력으로 1승을 하거나 이날 경기를 하지 않은 뉴욕 양키스(85승71패)가 1패를 해야만 와일드카드를 확정짓게 된다.

보스턴은 AL 동부조 순위에서도 1위 탬파베이에 2.5게임차로 뒤지게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미 확정한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4-2로 승리 디비전 우승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한편 지난 한 주 대타 출장 경기 포함 6경기에서 타율 4할2푼9리에 3홈런 10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첫 금주의 선수 수상이 유력했으나 탬파베이의 카를로스 페냐에 밀렸다.

페냐는 지난 주 타율 3할6푼8리 3홈런 11타점을 올리며 소속팀을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점이 크게 반영됐다.

내셔널리그(NL) 동부조 1위인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 시카고 컵스에 5-9로 발목이 잡힌 2위 뉴욕 메츠를 2.5게임차로 밀어냈다.

필라델피아는 2-2 동점이던 8회 팻 버렐이 3점홈런(33호)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컵스는 1-2로 뒤지던 4회 투수 제이슨 마키가 역전 만루홈런을 날리는 등 5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마키는 마운드에서도 6.2이닝 4실점하며 시즌 11승(9패)째를 따내는 '원맨쇼'를 펼쳤다. 최근 3연승한 필라델피아는 89승68패로 디비전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필라델피아는 잔여 5경기 중 3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3연패로 86승70패를 기록한 메츠는 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밀워키 브루어스(85승71패)에 1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컵스는 95승60패를 마크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최고 승률을 확보 홈어드밴티지를 얻게 됐다.

애리조나는 선발 브랜든 웹의 호투와 톱타자 스티븐 드루의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활약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에 4-2로 승리했다.

3연승한 애리조나는 NL 서부조 1위 LA 다저스에 2게임차로 다가섰다. 웹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NL 최다인 22승(7패)째를 올렸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가 없었으며 두 팀은 나란히 6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김문호 기자 moon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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