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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으로 성원에 보답을' 스티브 황보 본격 선거전 돌입

"기필코 당선돼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한인 최초로 라팔마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스티브 황보 후보가 지난 20일 라퀸타 호텔에서 선거 캠페인 킥오프를 겸한 기금모금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준 OC한인회장과 존 안 전 한인회장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리처드 최 OC한미연합회 회장 티나 조 세리토스 칼리지보드 조 이사 한인정치력 신장단체 iCAN의 찰스 김 회장과 차윤성 디렉터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황보 후보의 출마를 적극 권유했던 랠프 로드리게스 시의원은 "황보 후보는 커뮤니티 봉사 시정 참여 경력 등을 갖춘 준비된 후보"라며 "한인들이 지지하기에 전혀 부끄럽지 않을 후보"라고 말했다.

황보 후보는 로드리게스 시의원 외에도 래리 허먼 시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어 정치신인임에도 불구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은 "올해 선거에서 아시아계 후보가 인도계 후보를 합쳐 단 두 명뿐이라는 사실은 황보 후보에겐 유리한 환경"이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한인들이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보 후보는 "커뮤니티 활동 참여에 무관심한 1.5~2세 한인들에게 자극을 주고 싶어 출마했다. 꼭 당선돼 한인사회의 정치참여의식을 높이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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