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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세일 금지 종목에 GM·GE도 포함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취한 숏세일(공매도) 금지〈본지 9월20일자 A-2면> 종목에 GM과 GE 등 30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22일 GE와 GM 등 금융서비스 관련 30개 종목을 공매도 금지 종목에 새로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종목은 지난 19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내달 2일까지 한시적으로 공매도가 금지된 799개 금융주에 속하지 않는 것들이다.

GM의 주력 사업은 자동차 부문이지만 금융사인 GMAC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새로 편입된 30개 종목에는 퍼스트 머큐리 파이낸셜 디스커버 파이낸셜서비스 뱅크 오브 모트리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무디스 코포레이션 캐피털 원 파이낸셜 등이 포함됐다.

한편 SEC는 지난 19일 금융시장을 보호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4개 상장 한인은행을 포함한 799개 금융주에 대해 한시적으로 숏세일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SEC가 밝힌 공매도 금지 금융주 명단에는 한미와 나라 윌셔 중앙 등 상장 4개 한인은행이 포함됐으며 이스트웨스트 등 주요 중국계 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류 은행들도 대거 포함됐다.

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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