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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대형 찜질방 내달 오픈···'발보아+데본셔' 15일에 문 열어

LA북부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 최초로 한인 대형 찜질방이 다음 달 오픈한다.

옴니인베스트먼트의 캘빈 전 대표는 밸리 지역 한인 밀집지역인 발보아 불러바드와 데본셔 스트리트 코너(10211 Balboa Blvd. Northridge)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찜질방 'CJ 그랜드 헬스 스파'를 10월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CJ 그랜드 헬스 스파는 남녀 사우나를 함께 갖춘 2만스퀘어피트 규모로 부지 면적은 1에이커에 이른다.

헬스센터로 이용되던 건물을 옴니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해 2년 가까운 공사 기간을 거쳐 찜질방으로 리모델링했다.

전 대표는 "밸리 지역에 많은 한인들이 몰려 있지만 사우나나 찜질방이 없어 주말에 LA한인타운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찜질방을 만들게 됐다"며 "현재 오픈하고 있는 타지역의 어느 찜질방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시설로 고객들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CJ 그랜드 헬스 스파는 1층에는 남녀 사우나 및 피트니스 센터 마사지 시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대형 홀 및 보석찜질방 소금방 아이스방 황토방 등의 구조로 돼 있다.

또한 초대형 프로젝션 TV를 설치했으며 스킨케어 식당 PC방 등 각종 부대시설을 입주시켜 단순히 쉬는 공간이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전 대표는 "아무래도 밸리 지역은 가족 고객이 많은 만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했다"며 "주차장도 250여대가 동시에 주차가능하도록 넉넉하게 마련했다"고 전했다.

윌셔 사우나 전 소유업체인 옴니인베스트먼트는 팜스프링스에 스위트객실 50여개를 갖춘 CJ 그랜드 스파&리조트를 운영중이며 라팔마 및 다이아몬드바에도 대형 찜질방 오픈을 준비중이다.

▷문의: (818)407-9000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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