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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청소 직원들, 다시 파업

LA국제공항(LAX)에서 항공기 기내 청소와 휠체어 서비스 담당 직원들이 새로운 계약 체결 실패로 인해 다시 파업에 들어간다.

18일 노조국제연맹(SEIU) 소속 공항서비스 노조인 'SEIU 1877'에 따르면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이 중재한 3주간의 협상 조정 기간에 이뤄진 계약 실패로 인해 19일 오전 7시부터 터미널 2 앞에서 50여명의 직원들이 피켓 시위를 한다.

노조의 마이크 차베스 대변인은 "아무런 진전도 없었으며 더 높은 질의 서비스를 받고 싶지 않은 것같다"고 말했다.

2500여명의 서비스 직원들은 시간 당 10달러 이하로는 생활이 어렵다며 봉급 인상과 함께 장비노후 등을 지적하며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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