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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5개 주도 초접전…오바마·매케인 플로리다서 지지율 48% 동률

CNN·타임 조사…위스콘신 등 2곳 블루·인디애나 등 2곳 레드

11월 대선 승패를 결정지을 대표적 격전지 5개 주에 대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과 타임 오피니언 리서치사는 17일 5개 격전주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오바마 매케인 후보에 대한 주별 지지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신청으로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주별로 등록유권자 890~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다.

우선 지난 2000년 조지 부시 당시 공화당 후보와 앨 고어 민주당 후보의 당락을 갈랐던 플로리다에서 오바마와 매케인은 48% 동률을 기록했다.

오하이오에서는 오바마가 3%포인트로 앞서고 있다. 4년 전에 부시가 이곳에서 신승을 거뒀다. 경제문제가 최대 이슈로 지난 수주동안 고소득자들은 매케인 쪽으로 저소득층은 오바마쪽으로 기우는 등 수입정도에 따라 유권자들의 지지성향이 확연히 갈리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는 지난 선거에서 부시가 무려 12%포인트 차로 이겼던 곳. 다른 조사들에서도 매케인이 10%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CNN 종합 조사에서는 매케인이 1%포인트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애나에서는 매케인이 6%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인디애나는 지난 1964년 린든 존슨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이래 민주당 후보가 한번도 이기지 못한 공화당 지역이다. 오바마는 그동안 인디애나를 블루로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 돈을 쏟아부었다.

위스컨신은 지난 4번의 대선에서 내리 민주당이 이겼지만 2004년 선거에서는 케리가 부시를 1%포인트 차로 간신히 물리쳤다.

오바마 지역구인 일리노이와의 접경지대와 밀워키에서는 오바마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의 다른 대부분 지역에서는 매케인이 우세다.

격전 주에서의 현재까지의 판세를 포함하면 오바마는 이제까지 233명 매케인은 18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으며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116명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신복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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