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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예산 난항…의회 새벽에 전격통과, 주지사는 거부권 밝혀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16일 새벽 152억 달러의 적자예산 해결안을 통과시켰으나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지사가 거부권 행사 의사를 밝히고 나서 또다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전날 오전부터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던 주 상원과 하원은 이날 새벽 2시30분 각각 28대 12, 61대 1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예산마감일을 넘긴지 78일 만이다.

그러나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예산안에 예산 차입 금액과 기간이 명시되지 않았다며 거부권 행사 의사를 밝혔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오후 새크라멘토 주청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빌린 기금을 언제 갚을 지에 대한 정확한 명시가 없다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며 "만일 주의회에서 예산안 거부권을 무효화시키면 수백 개의 법안도 모두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캐런 배스 하원의장은 "예산안이 거부된다면 곧장 거부권 행사 자체를 무효화시키는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며 "통과 걱정은 없다"고 주장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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