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AIG 살린다…850억불 긴급 자금 지원

주가 급반등

파산 위기까지 몰렸던 미국 최대 보험사 AIG가 기사회생했다.

연방정부는 뉴욕의 연방준비은행을 통해 AIG에 850억달러 규모의 긴급 구제금융을 제공키로 했다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 정부는 2년 기한의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동안 AIG 주식 79.9%에 대한 권리 행사와 함께 우선주에 대한 배당거절권 또한 보유하게 된다.

연준은 긴급조치 배경에 대해 "현재의 상황 하에서 AIG의 파산은 어려워진 금융시장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충격을 가할 뿐 아니라 금리 상승과 가계의 자산 감소 경제상황 악화 등을 낳을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며 "긴급조치는 정부와 납세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연준은 기존 일반 소비자들의 보험 계약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AIG 구제금융 소식이 퍼지면선 급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1.51포인트(1.30%) 오른 1만1059.02로 마감됐다.

김현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