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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도 운전중 셀폰 금지' 규정안 상정…사고 기관사는 절도 전과자

〈속보> 채스워스의 메트로 링크 열차충돌 사고를 조사중인 수사당국은 1차 현장 조사 결과에 대해 이번 사고는 인재였다고 16일 발표했다.

전국교통안전위원회는 이날 발표에서 실제 기차를 동원한 테스트를 통해 "당시 40마일로 마주 오던 2개의 열차가 충돌했으며 양쪽 기관사가 브레이크를 잡기 전 4초의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메트로 링크의 기관사인 로버트 산체스는 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으며 수사당국은 버라이즌사에 통화내역을 요구한 상태다.

이에 가주공공유틸리티 위원회는 기관사들이 운행 중 셀폰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규정을 오는 18일 투표를 통해 통과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버러 박서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은 16일 메트로 링크에 자동 제어 안전시스템 장착을 의무화 법안을 마련 상정했다.

한편 메트로 링크 열차의 기관사 산체스는 6년 전 비디오 게임을 훔치다 적발돼 절도 혐의로 유죄가 인정된 바 있으며 2001년과 2005년 사이 3개의 교통위반 혐의로 티켓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산체스는 메트로 링크의 하청업체 코넥스 레일로드 소속이었으며 하루 11시간씩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져 과중한 업무가 원인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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