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은행, 리번 IB부문 인수
영국내 자산 규모 3위 은행인 바클레이즈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리먼브러더스의 투자은행(IB) 부문 핵심자산을 20억~30억 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AP통신 등 주요 언론이 16일 보도했다.공식 인수 발표는 17일 오전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대상에는 미국내 주식과 고정수입 인수.합병 자문 등 브로커-딜러 사업 부문의 핵심 영역이 포함될 것이라고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그러나 바클레이즈는 리먼의 부동산 부문 및 부동산 연계 증권과 각종 관련 파생상품 부문은 인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또한 리먼의 투자관리 부문 역시 인수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AP는 전했다. 이와 관련 베인캐피탈과 헬먼 앤 프리드먼 클레이튼 등 사모펀드가 관심을 보이며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가 확정될 경우 리먼의 직원 9000명 가량이 해고 없이 고용 신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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