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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충돌 참사 사망 30명 육박

지난 12일 밸리 채스워스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열차 충돌 사고〈본지 9월13일자 A-1면>는 통근 열차 기관사가 정지 신호를 무시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메트로링크의 데니스 타에렐 대변인은 13일 "사고현장에서 기관사가 정지신호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1차 조사결과를 밝혔다.

이와 관련 교통안전위원회측은 "사고 원인에 대한 판단을 아직 내리지 않고 있다"면서 "어떤 요소도 배제하지 않고 모든 상황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측도 "메트로링크의 결론은 너무 섣부른 판단"이라면서 사고 당시 신호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LA 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14일 현재 25명으로 늘어나 남가주에서 발생한 열차사고로는 50년만의 최악의 사고로 기록되게 됐다. 그러나 부상자 135명 가운데 중상자가 40여명에 달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이 사망자 가운데 한인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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