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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한을 첫 한인 플러턴 시의원으로"

기금 모금 행사 갖고 선거 승리 다짐

버지니아 한 풀러턴 시의원 후보가 8일 풀러턴 베로니스 가든 카페에서 첫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갖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희 어바인 부시장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OC한인회의 정재준 회장과 오세봉 고문 존 안 전 한인회장 OCKAC의 리처드 최 회장 iCAN 차윤성 디렉터 OC한인부동산협회 비비안 마 부회장 등 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한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풀러턴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정재준 한인회장은 "풀러턴은 OC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한 후보의 선거 결과가 곧 풀러턴 한인사회의 현 주소를 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시의원은 "풀러턴은 진작에 한인 시의원이 나왔어야 하는 곳"이라며 "한 후보가 당선돼 그 여파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기부모금 행사에선 총 6058달러가 걷혔다.

한 후보는 캠페인 킥오프를 겸한 이날 기금모금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홍보용 사인판 500개를 주문하는 한편 홍보물 제작에도 돌입했다.

14일에는 지역내 중.대형 교회를 돌며 자신을 알릴 예정이다.

OC선관위으로부터 유권자 명단과 주소를 입수하는 대로 유권자 가정방문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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