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대학가 성폭행 비상···엘카미노 이어 USC서도 잇따라 피해

LA인근 대학 캠퍼스들이 성폭행범 때문에 초비상이다.

지난주 엘카미노 칼리지 성폭행 사건〈본지 9월 9일자 A-5면>에 이어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USC 캠퍼스 인근에서도 심야 여대생들을 상대로 한 성폭행 사건이 이틀 연속 발생해 학생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LAPD에 따르면 USC 인근 피해는 지난 5일과 6일 심야 각각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새벽 캠퍼스 인근 노상을 혼자 걷는 여학생들을 노려 범행을 벌이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우선 5일에는 새벽 1시30분쯤 맥클린탁 애비뉴와 30가 스트리트 인근에서 20대 중반의 라틴계 혹은 흑인으로 보이는 말쑥한 옷차림의 용의자가 길을 걷던 한 여학생을 뒤에서 덮쳐 폭행하려 했다.



당시 이 여학생은 다행히 길을 지나던 한 남성이 고함을 질러 용의자를 쫓아내는 바람에 피해를 모면할 수 있었다. 또 다음날 새벽 1시쯤에는 23가와 후버 스트리트 인근 아파트 앞에서 역시 USC 여대생이 귀가중 남성 3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해가 진 뒤에는 조명이 밝은 거리로만 다니고 반드시 무리를 지어서 움직일 것을 당부했다.

▷제보:(213) 485-6570

정구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