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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마일리지 마저···항공사들 혜택 축소 잇따라

공짜 항공권 얻기도 힘들어질 전망이다. 고유가에 신음하는 항공사들이 항공요금 인상과 수하물 수수료 부과 등에 이어 마일리지 혜택까지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USA투데이'는 8일 항공사들이 단거리 승객의 마일리지 축소 단골고객(Frequent-flier)의 보너스마일 축소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치솟는 유가로 인해 저가항공사들의 경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사들은 무료 항공권 혜택 마일리지는 높게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짧게 조정하는 방법 등으로 마일리지 혜택을 줄이고 있다.

컨티넨탈항공은 3월 1일부터 고객들에게 제공하던 보너스 마일리지를 25% 내려 플래티넘 엘리트 멤버는 기존 125%에서 100%로 실버엘리트는 50%에서 25%로 시행중이다.



단 골드멤버는 변함이 없다. 플래티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연간 7만5000마일 실버멤버는 2만5000마일을 적립해야 한다.

또한 11월 15일부터는 500마일 이하 비행거리 이용객에게 제공하던 500포인트 제도도 없어지게 된다.

프론티어 에어라인 역시 9월 15일부터 마일리지 혜택을 축소해 단거리 여행객에게 제공하던 최소 250마일리지를 없애게 된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도 7월부터 최소 500마일을 제공하던 프로그램을 중단하며 US에어웨이는 이미 최소 마일리지를 축소해 진행중이다.

한편 대형항공사들도 단골고객에 대한 혜택을 축소하거나 신설해 델타에어라인은 8월부터 여행객이 온라인에서 티켓을 구입할 경우 유가할증료를 국내선은 25달러 국제선은 50달러를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

또 노스웨스트 항공도 단골 고객티켓에 대해 9월 15일부터 수수료 부과를 시작해 국내선은 25달러 대서양 환승은 50달러 태평양 환승은 100달러를 새로이 부과한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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