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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린, 외교수업 삼매경…토론회 1달 남기고 바이든에 맞설 준비

공화당의 새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민주당 조 바이든 부통령 후보와의 일대일 TV토론에 대비해 자신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는 외교분야에 대한 '과외수업'을 받고 있다.

페일린은 알래스카 주지사로 행정경험을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해외방문 경험이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외치' 쪽에는 검증된 이력이 없는 상태여서 '벼락치기' 공부라도 해야할 판이다.

특히 10월 2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토론은 '단판'인데다 토론상대인 바이든이 상원외교위원장을 맡고 있는 외교ㆍ안보통이어서 페일린 입장에서는 부담이 큰 상태.

존 매케인 캠프의 관계자들은 "페일린의 '학습능력'이 뛰어나다"며 페일린이 외교문제에 대한 취약점을 단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캠프 일각에서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페일린의 후보수락 연설은 가족가치를 중시하고 증세에 반대하는 그룹에게는 환영받았겠지만 페일린이 과연 복잡한 외교 국방정책과 관련해 의사결정 능력이 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당의 데비 워서먼 슐츠 의원은 부통령이 국가안보회의에 참석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페일린이 매케인에게 과연 무슨 조언을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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