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주택거래 절반 수준
새 매물 건 수는 작년 8월보다 1.7% 감소
프레이져밸리 8월 거래주택 910채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와 프레이져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8월 주택매매 관련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REBGV 통계에 따르면 8월 거래 주택 수는 1,568채로 작년 8월에 비해 53.7% 그리고 2006년에 비해서도 47.7%가 급감했다.
프레이져밸리는 910채로 작년 8월 1,763채에 비해 48% 급감했다.
8월 31일 기준 밴쿠버의 활성 매물 건 수는 총 1만 7,950채로 7월 31일에 비해 6.2% 감소했는데 그 이유는 신규 매물 건 수가 작년 8월에 비해 1.7% 감소한 데 한 이유가 있다.
한 한인 부동산 관계자는 "요새 매물로 내 놓아도 3-4개월 이상 시간이 걸리고 주택을 보러 오는 경우도 크게 줄어 내 놓았던 매물을 거둬 들이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이져밸리는 8월에 2,517채의 신규 매물 등록이 이루어져 총 활성 매물이 1만 1,770채로 작년 8월에 비해 51%나 늘어났다.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올 7월에 비해서 4% 줄어든 것이 그 나마 희소식이다.
밴쿠버의 주택 평균 벤치마크 가격은 54만 5,345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9%가 올랐으나 3개월 평균 벤치마크 가격 55만 5,345달러보다 낮아 점차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레이져밸리의 단독주택 평균거래 가격은 지난 6개월간 1.5%의 하락을 기록했다.
연간 상승률에서는 2.8%가 상승한 52만 6,879달러를 기록했다.
타운홈은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아파트는 4.8% 상승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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