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08년 백투스쿨카' 중고차평가기관 켈리블루북 투싼·엘란트라 선정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엘란트라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추천할 만한 차종으로 선정됐다.중고차 평가 전문기관인 켈리블루북은 최근 현대차의 투싼과 엘란트라가 ‘2008년 백투스쿨카’ 의 신차와 중고차부문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투스쿨카는 신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이나 부모들이 차량 구매시 참고할 수 있도록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 안전성·실용성·내구성·합리적인 가격 등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반영해 선정한다.
2008년형 투싼은 학생들의 경제력을 감안한 최고의 연비와 함께 편의성, 실내공간 활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신차부문 톱 10에 선정됐다.
투싼은 후방충돌시 목 부위의 상해를 경감시키는 액티브 헤드레스트와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6개의 에어백 등 안전사양과 함께 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외부단자 등을 제공한다.
2006년형 엘란트라는 품질면에서나 내구성면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중고차 부문 톱 10에 선정됐다.
특히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과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성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간 활용성에서는 혼다 시빅이나 도요타 코롤라 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켈리블루북의 이번 발표는 현대차의 한층 성숙된 품질경영을 통해 고객들의 선호사양을 철저하게 반영한 결과”라며 “이번 결과를 통해 현대차의 중고차 잔존가치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으로 미국내 판매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은무 기자 em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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