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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꽃농장 급습…불체자 18명 체포

이민세관단속국(ICE)은 3일 북가주 아르카타 시에 있는 꽃 도매업체이자 재배업체인 ‘선밸리 그룹’을 급습해 근무중이던 불법체류자 18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불체자 종업원은 여자 4명, 남자 14명으로 모두 멕시코 출신으로 확인됐다.

이번 단속은 제보를 받아 이뤄졌다고 ICE는 밝혔다.

ICE는 기습단속 전 불체자 종업원들이 허위 소셜시큐리티 번호 등을 사용해 취업한 것을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체포된 이들과 고용주에게 이민법 위반 외에 가짜 서류 사용 등의 혐의도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단속으로 가주에서만 업주와 매니저 등 간부급 121명이 이민법 위반 및 불체자 채용 혐의로 체포, 기소됐으며 1000여명의 불체자는 직장 단속으로 체포돼 추방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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