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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주는 나의 표밭' 아이오와-미네소타서 오바마 10%P 이상 우세

가장 최근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주요 스윙주인 아이오와와 미네소타에서 10% 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아이오와와 미네소타 오하이오에서 진행된 CNN과 타임 오피니언 리서치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후보가 아이오와에서는 55%대 40% 미네소타에서는 53%대 41%로 존 매케인 후보를 두자릿수 이상 앞지르고 있다.

프라이머리 시즌 당시 버락 오바마 후보에게 전국적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줬던 아이오와에서는 현재 농촌지역인 서부 카운티들조차 오바마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다른 주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현상이다.

CNN의 정치분석가 빌 슈나이더는 "오바마는 코커스 당시의 탄탄한 캠페인 조직을 아직도 그대로 갖고 있다"며 "반면 4위에 머물렀던 존 매케인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오하이오에서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오바마가 47%대 45%로 앞서고는 있지만 3.5% 포인트인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사실상 존 매케인 후보와 동점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오하이오의 주요 유권자층이자 힐러리를 지지했던 백인 노동자 계층이 매케인을 굳게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004년 대통령 선거를 결정지었던 오하이오가 또다시 격전지로 부상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여론조사는 현재 열리고 있는 공화당 전당대회의 결과를 포함하지 않아 이번 결과가 오바마 후보의 최대 지지율일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전당대회에 끝난 이후 지지율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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