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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사고 한인가족 아이들은 모두 퇴원

〈속보> 지난 노동절 연휴기간 여행길에서 LA로 돌아오다 베이커스필드 지역에서 차량이 전복돼 교통사고 참변을 당한 한인 가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나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가 난 밴 차량의 운전자 새라 최(33.LA)씨의 지인에 따르면 최씨와 최씨의 남편 조병수(38)씨는 현재 다리 부위와 팔에 골절상 등의 부상을 입어 인근 컨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중이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 부부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최씨의 큰아들 조모(9)군과 막내 조모(2)양은 사고로 인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지난 2일 부터 최씨의 언니가 LA로 데려와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 가족은 지난 달 31일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으로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차량이 전복돼 최씨의 둘째 아들인 조성민(8)군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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