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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포트리 플라자다이너 교촌치킨, 710만달러에 산다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12월 중 재개장 예정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플라자 다이너’를 한국 업체가 인수한다.

대표적 한국식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은 르모인 애브뉴에 있는 이 식당을 710만달러에 인수, 뉴저지 타민족 시장 공략을 위한 첫번째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자다이너는 40년 넘게 미국 식당으로 운영돼 왔다. 식당은 단층으로 8000 스퀘어피트 규모다. 부지는 주차장을 포함해 1만5000스퀘어피트다.

교촌치킨은 오는 15일까지 건물 클로징을 끝낸 뒤 본격적인 내부 수리 공사에 들어가 12월중 개점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촌치킨USA 김문호 본부장은 “영업망 확대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가 완료돼 빠른 시일내에 매장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의 동부지역 세번째 매장인 포트리점은 패밀리 레스토랑 형식으로 꾸며진다. 메뉴도 주력 상품인 치킨과 함께 기존 메뉴 가운데 일부를 유지시킨다는 방침이다.

교촌치킨은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와 에디슨 지역에도 가맹점을 낼 계획이다. 2일부터 살살치킨과 치킨스테이크 등 5가지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 교촌치킨은 앞으로 본사 차원에서 미국 시장에 특화된 상품을 개발, 시장 조사를 거쳐 출시한다는 전략도 갖고 있다.

최은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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