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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줄잇는 후원금…공화당 추월

지난 10년간 공화당에 더 많은 돈과 관심을 쏟았던 기업들이 이번 대선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기업들이 후원하는 수백개의 파티와 리셉션 연주회 등이 열렸다면서 기업의 돈과 관심이 민주당쪽에 쏠리는 전과는 달라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반면 다음주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릴 예정인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기업들이 마련하는 행사가 민주당 전당대회보다 적을 전망이라면서 한 로비업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민주당 전당대회의 행사 리스트가 공화당 보다 3배는 많다고 소개했다.

선거자금연구소(CFI)에 따르면 민주당 전당대회 조직위에는 141개 기업이 1억6천만달러를 기부한 반면 공화당 전당대회에 기부한 기업은 80개에 금액은 1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을 보면 기업들이 얼마나 관심을 나타냈는지가 잘 나타나고 있다.

전당대회에서 보인 기업들의 변화는 워싱턴에서 민주당의 힘이 커지는 것과 맞물려 나타나는 정치자금 후원의 변화와 일맥상통한다.

책임정치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과 기업의 정치활동위원회가 올해 민주당 및 선거 후보 관련 조직에 기부한 자금 규모는 1억1천590만달러에 달해 공화당의 1억1천150만달러보다 많았다. 비율로 따지면 민주당이 51%로 49%에 그친 공화당을 앞선 것으로 이는 적어도 10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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