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앞장'···iCAN, 11월 선거 앞두고 본격 활동 나서
OC북부 지역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조직된 iCAN(Inter Community Action Network.회장 찰스 김)이 11월 4일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나선다.찰스 김 회장을 비롯해 차윤성씨 제임스 허씨 비비안 마씨 등 회원 4명은 29일 풀러턴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정부에 정식 등록된 정치활동위원회를 조직 한인사회 정치력신장 운동의 첨병이 되겠다"고 밝혔다.
iCAN은 북쪽으로는 60번 남으로 91번 동으로 57번 서쪽으로 605번 프리웨이 내 지역에 위치한 12개 도시에서 지역정치 참여를 통해 한인사회의 역량을 강화화할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된 모임이다.
활동 대상 지역은 세리토스 라미라다 아테시아 라팔마 풀러턴 부에나파크 브레아 라하브라 월넛 롤랜하이츠 애너하임 사이프리스 등 OC뿐 아니라 LA카운티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iCAN 정치활동위원회(PAC)는 40여 차례 정치 관련 캠페인을 실무지휘한 경험이 있는 찰스 김 전 한미연합회 전국회장을 중심으로 ▷풀러턴과 부에나파크 인근 지역 유권자 등록운동 ▷유권자 투표 참여운동 ▷지역내 지지 후보지원 ▷한인 유권자 실태조사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iCAN-PAC은 올해 11월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거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지역의 타인종 후보들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단체가 선정한 지지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부에나파크의 짐 도우 시장과 프레드 스미스 후보 풀러턴의 버지니아 한 후보와 섀런 쿼크 시장 딕 존스 시의원 라하브라의 로즈 에스피노자 시장과 탐 비미쉬 시의원 팀 쇼 후보 라팔마의 스티브 황보 후보 등 총 9명이다.
iCAN측은 파일럿 프로젝트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 지원활동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활동 대상 지역내 한인 시의원 후보 선정 및 지원 유권자 분석 캠페인 방향 설정 등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전문스태프를 고용해 펴 나갈 계획이다.
▷문의: (213)458-0835
글.사진=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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