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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하루 파업' 서비스 직원 업무 복귀

LA국제공항(LAX)에서 항공기 기내청소와 휠체어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서비스 직원들이 파업 하루만에 다시 정상업무를 위해 복귀했다.

29일 노조국제연맹(SEIU) 소속 공항서비스 노조인 'SEIU 1877'에 따르면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이 중재한 3주간의 협상 조정 기간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SEIU 1877의 조합원들은 파업시작 하루만에 이를 철회하고 일단 업무에 복귀했다.

노동절 연휴기간을 맞아 큰 불편이 예상됐던 LAX측 관계자들은 파업 잠정 철회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서비스 직원들은 시간당 10달러 이하로는 생활이 어렵다며 봉급인상과 함께 훈련부족 장비노후 등을 지적하며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의료보험 혜택과 노동안전문제에 대한 시정도 촉구하고 있다.

한편 LAX측은 노동절 연휴 기간동안 탑승객들은 출발 2~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조언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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