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고유 명절을 즐기세요' 한미노인회 내달 추석잔치 열어
OC한미노인회(회장 최종호)가 다음 달 12일 노인들을 위한 추석잔치를 주최한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든그로브 키와니스랜드 공원에서 열리는 추석잔치는 박동우 OC한인회 부회장이 사회를 맡은 1부 기념식 박만순 한인회 정책기획실장이 진행하는 2부 여흥 순서로 치러진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리는 추석잔치에선 라인댄스와 합창 노래자랑과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마련된다. 노래자랑과 보물찾기 이벤트에는 전자레인지 VCR 벽시계 주방용품세트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다.
점심식사로 한식 부페가 제공된다. 노인회측은 올해 행사에 지난 해와 비슷한 500명 가량의 노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호 회장은 "경제적으로 다들 어려운 시기지만 이런 때일수록 힘을 내자는 뜻에서 추석잔치를 열게 됐다"며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 행사를 통해 한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회 추석잔치는 OC한인라이온스클럽 뉴모드 US메트로뱅크 하태준내과 할리우드 장로병원 은혜종합병원 등 다수의 한인 업체 및 단체가 후원한다.
▷문의: (714)530-6705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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