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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어바인 학생 1100명 정보 도용한 일당 6명 기소

UC어바인 학생 11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한 일당 6명이 텍사스 연방대배심에 의해 사기.신분도용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기소된 6명의 용의자들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에 근무하던 마이클 토머스(27)를 통해 UC어바인 학생들의 이름과 소셜번호 등을 알아낸 뒤 이 중 최소 163명의 명의로 가짜 온라인 세금보고서를 작성 환급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본지 7월12일 A-13면>

텍사스주 수사당국은 지난 달 11일 포트워스에서 토머스를 체포한 데 이어 5명의 공범을 모두 체포했다. 6명의 용의자들은 대부분 아프리카 출신으로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이들은 최고 10년의 징역형과 25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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