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연쇄강도 용의자 20대 한인 청년 체포
다른 공범 추적
현재까지 강도범들은 최소 2명으로 붙잡힌 용의자는 이제 갓 스물을 넘긴 한인 청년으로 드러났다.
LAPD 윌셔경찰서는 26일 오전 8시30분쯤 베벌리 불러바드와 윌튼 플레이스 인근 한 주택에서 유모(20)씨를 10건의 강도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7월14일부터 8월19일까지 한달여간 한인 택시운전사 9명을 상대로 최소 1만여달러 이상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불법택시로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피해 액수와 건수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의 체포는 본보의 첫 보도 이후 2주만에 이뤄졌다.
경찰은 유씨 외에도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유씨에겐 당초 1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나 체포 다음날인 27일 LA카운티 형사지법은 50만달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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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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