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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퍼밋 단속 일문일답…'가주 모든 업종 무작위로 선정'

이메일 받은 업소들 대상 가능성 높아

가주조세형평국(BOE)이 소매업소들의 판매허가서(Seller's permit) 단속을 강화하고 나서 한인 비즈니스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이번 단속과 관련 가주조세형평국 미셸 박 위원 사무실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SCO프로그램은 특정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가.

"가주에서 운영되는 모든 업종이 해당된다. 일반 소매업체부터 뷰티살롱같은 서비스 업종이라도 매장에서 판매허가서 없이 샴푸 젤 등을 판매하면 적발 대상이 될 수 있다. 세탁소에서 특정 아이템을 판매할 경우도 판매허가서를 받아야 한다. 도매업소라도 소매에 판매할 수 있는 판매허가서가 있어야 한다."

-단속팀은 어떻게 구성이 되는가.

"이번 SCO 프로그램은 BOE가 시정부 카운티정부와 협력해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단속팀도 BOE 시 카운티 정부 직원이 함께 구성된다."

-단속의 대상은.

"가주 비즈니스 중 무작위로 선정된다. 7개 팀이 가주 전역에 걸쳐 업소들을 직접 방문하게 된다. 1차적으로 토런스 밴너이스 등 7개 집코드 지역이 단속을 받게 된다. BOE에서 8000개 업소에 이미 이같은 내용을 알리는 공문을 보냈다. 이 메일을 받은 업소들은 단속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단속을 받게 되는 사항은.

"단속팀은 해당 업소의 판매허가서 각종 라이선스 그리고 판매세 등 세금 납부 여부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예를 들어 담배를 파는 경우 담배 판매 라이선스가 업소 벽에 붙어있어야 한다."

-적발업소 처벌은.

"현장에서는 판매허가서나 라이선스 획득에 대한 서류와 교육을 받게 된다. 하지만 차후에 벌금과 함께 창업시기부터 밀린 세금에 대한 이자 세금까지 부과된다."

-대처방법은.

"법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 운영하는 비즈니스에 판매허가서나 라이선스가 필요한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취득해야 한다.

-박 위원의 입장은.

"박 위원은 이같은 단속보다는 세미나 등 교육을 통해 비즈니스 업주들을 계몽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한인들을 위한 세미나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미셸 박 위원 사무실은 한인들을 위해 판매허가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866)910-9558/한국어 상담 피터 김 보좌관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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