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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오성옥 '베이징 핸드볼 올스타'

'오심' 재제소 포기

여자 핸드볼의 맏언니 오성옥(36)이 베이징올림픽 핸드볼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오성옥은 국제핸드볼연맹(IHF)이 22일 발표한 대회 '베스트 7' 가운데 센터백으로 뽑혔다. '베스트 7'은 포지션별로 한 명씩 선정됐다

이미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92년 바르셀로나)와 은메달 2개(96년 애틀랜타 2004년 아테네대회)를 목에 걸었던 오성옥은 생애 다섯번째 올림픽 출전에서 코트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혼을 담은 플레이로 각종 기록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준결승까지 7경기를 치르면서 출전선수 가운데 어시스트 1위(32개) 스틸 1위(12개)에 올랐다. 득점부문에서는 총 25골로 26위에 랭크됐다

한편 오심으로 노르웨이와의 4강전에서 1점차로 아쉽게 패한 한국은 1차 제소가 받아들여 지지 않자 준비하던 2차 제소를 포기하기로 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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