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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자진 신고 단 8명뿐…이민국 뿔났다, 대대적 단속 시사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5일부터 2주동안 5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불법체류자 자진신고(Self-deportation) 프로그램이 실패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불체자들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CE가 22일 발표한 자수자 현황에 따르면 단 8명에 불과했다.

자진신고 프로그램은 불체자가 자수할 경우 90일 동안 미국에 머물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준 후 모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ICE는 이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4만 달러가 넘는 예산을 지출했다.

하지만 자수한 불체자가 이같이 미미하자 ICE는 단속팀을 확대해 체포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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