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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밀집지역 집값 덜 떨어졌다…뉴욕·뉴저지 5.3% 하락

렌트 수요 많은 덕분

뉴욕과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의 주택가격 하락세가 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전국의 단독주택 가격은 2007년 2분기 22만3500달러에서 2008년 2분기 20만6500달러로 평균 7.6% 하락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과 뉴저지 북부 롱아일랜드 지역은 중간 주택가격이 45만34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3% 하락했다.

또 다른 한인 밀집지역인 나소-서폭카운티는 2.8%(중간 주택가격 46만6600달러) 뉴저지 에디슨은 3.1%(37만3000달러)의 하락세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뉴욕 올바니(3.5%) 빙햄턴(8.7%) 버펄로(4.7%) 로체스터(1.7%) 뉴저지 트렌턴(1.6%)은 전국적인 주택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나타냈다.

NAR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택차압과 숏세일이 주택가격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덜한 이유에 대해 한인 부동산 중개인들은 "주택가격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 중의 하나가 렌트인데 한인 밀집지역은 렌트 수요가 항상 많아 가격이 그렇게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주류 미국인 거주 지역은 현재 거의 거래가 없는 상황이지만 맨해튼 뉴저지 북부 플러싱 등 아시안 지역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편"이라고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서부가 17.4%(29만500달러)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다. 남부는 0.9%(17만7000달러) 북동부는 9.6%(26만9000달러) 중서부는 4.1%(16만1500달러)가 각각 떨어졌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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