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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장미란 '최고 여장사'

중국 언론이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을 극찬했다.

신화통신은 20일 베이징올림픽 역도를 총평하면서 "장미란은 최중량급 세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에서 가장 힘 센 여자'란 타이틀을 안았고 그에게 맞설 선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장미란의 오랜 라이벌 무솽솽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는데 중국이 여자 최중량급을 포기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남자 77kg급에서 정상에 오른 사재혁(23)도 칭찬했다. 통신은 "사재혁도 중국의 베테랑 리훙리를 누르고 타이틀을 차지했는데 한국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두 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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