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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연안 원유시추 허용 선회…펠로시 의장 곧 법안 제출

연근해 원유 시추를 극구 반해해왔던 민주당이 입장을 바꿔 조만간 이를 일부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16일 의회가 휴가를 끝내고 개원하는 다음달에 민주당이 주도해 석유회사들에 연안해역 시추권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연근해의 대륙붕에 매장돼 있는 석유를 안전한 방법으로 시추할 수 있도록 초당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또 "법안에는 석유회사들이 연안시추를 하기 위해서는 수십억달러의 시추로열티를 내야 할 것이며 그 자금을 청정에너지 개발에 사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 이어 해리 리드 상원 원내 대표마저 연안 시추 금지 해제에 찬성할 뜻을 밝히는 등 최근 들어 변화된 태도를 보여왔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고유가로 시달리고 있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달래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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