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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아칸소주 의장 살해, 계획 범행 추정

〈속보〉 빌 그웨트니 아칸소 민주당 의장을 살해한 범인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13일 아칸소 민주당 본부에 침입해 빌 그웨트니 의장에 총을 쏴 숨지게 한 팀 존슨 (50)의 집을 수사하던 도중 '그웨트니'라고 쓰여진 메모와 그웨트니가 소유했던 자동차 딜러십의 차 열쇠 2개를 발견했다.

따라서 존슨은 그웨트니를 계획적으로 노리고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그 이상의 연관성이나 범행 동기를 보여주는 단서는 찾지 못했다.

11월 대선을 얼마 앞둔 시점에 이같은 살인이 일어난 만큼 경찰은 정치적인 동기도 추적중이다.

존슨이 등록되어 있는 와이트 카운티에 의하면 존슨은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투표를 해왔으며 주로 공화당에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2 2004 2008년에는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2006년에는 민주당 프라이머리에 투표했다.

이밖에 주위 이웃에 따르면 존슨은 총기수집 애호가로 유명한 라이플 대회에 참가할 만큼 열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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