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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인근 주유소 '4달러 이하' 늘어난다

수요감소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개솔린 가격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타운 인근에도 '4달러 이하' 주유소들이 늘고 있다.

이들 주유소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배럴당 3.95~3.99달러.

개스값 정보 웹사이트인 개스버디닷컴(www.gasbuddy.com)에 따르면 LA지역으로 조사한 결과 LA시 전역에 17개 주유소의 레귤러 개솔린 값이 3.93~3.99달러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타운에는 올림픽과 웨스턴 코너의 모빌 주유소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3.99달러 였으며 인근 지역에는 알바라도와 템플 알바라도와 글렌데일 코너에 위치한 아코 주유소의 개스값이 각각 3.99달러와 3.97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달러 이하' 주유소의 대부분은 아코와 발레로인 것이 특징이었으며 셸이나 모빌 같은 대형 주유소도 한 곳씩 늘어나는 추세다.

남가주자동차클럽(AAA)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LA카운티의 갤런당 평균 개솔린 가격은 4.09달러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44.6센트 낮은 가격이다.

또 오렌지카운티 역시 전월동기 대비 45.5센트 내린 4.04달러를 기록하면서 하락세에 동참했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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