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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올림픽 말···말···말···

▶"축구장 물 채워라. 태환이 수영해야 된다." "겨울에는 물 얼려라. 연아 스케이트 타야 된다." "바닥에 매트 깔아라. 민호 유도해야 한다." "골대도 줄여라. 핸드볼 선수들 연습해야 한다."(누리꾼들=이탈리아에 0-3으로 완패한 한국 축구에 실망했다며)

▶"오리발과 닭발의 싸움이죠."(안창남 KBS 해설위원=11일 박태환의 자유형 200m 결승전 출발을 앞두고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의 발(350㎜)과 박태환의 발(275㎜) 크기를 비교하며)

▶"엄마 나 코비랑 이야기해 봤어."(미국 남자육상 100m 대표 타이슨 게이=11일 미국 농구대표팀 수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자신에게 '컨디션은 좋은가. 앞으로 계속 지켜보겠다'라는 관심과 함께 이런저런 말을 나눴다며)

▶"진종오가 베이징 오기 전에 '이번에도 가슴팍 뛰게 해줄게요'라고 농담처럼 말했는데 정말로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순간을 만들었다."(정범식 사격연맹 국제과장=결선 마지막 10발째 8.2점을 쏘면서 금메달이 물 건너가는 줄 알고 엄청 놀랐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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