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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1500m → 400m → 200m···짧아지는 주특기

장거리냐 단거리냐. 박태환이 갈림길에 서 있다.

박태환의 현재 주 종목은 400m다. 그는 이 종목에서 월드챔피언(세계선수권자)인 동시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하지만 그가 처음 선수로 입문할 당시의 주 종목은 1500m였다. 그랬다가 스피드가 좋아지면서 400m에 도전했고 스피드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200m를 시작했다. 요컨대 과거에는 박태환이 가장 잘했던 종목이 1500m다.

그러나 현재 박태환의 무게중심은 1500m보다 200m 쪽에 가깝다. 박태환은 올림픽 200m에서 은메달을 딴 정상급 선수지만 현재로선 1500m에서는 정상권과 약간 차이가 난다.



주업인 1500m를 보완하기 위해 시작한 스프린트 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오면서 박태환은 짜릿한 단칼 승부 쪽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훈련 방법도 다르다. 100m나 200m는 스피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무산소 운동에 집중하고 1500m 같은 장거리는 지구력 훈련을 많이 한다. 지구력 훈련은 많은 땀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

젊은 박태환은 고된 장거리 훈련보다 스프린트 종목에 매력을 느낀다. 박태환은 스프린트형으로 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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