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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또 해냈다…금같은 은메달, 자유형 200m서 아시아 신기록

남자양궁 단체전 3연패 위업, 펜싱 남현희·유도 왕기춘은 은메달

'마린보이' 박태환(19)이 자유형 400m에 이어 자유형 200에서도 선전을 펼치며 은메달을 보탰다.

박태환은 11일 국가올림픽수영센터에서 열린 결선에서 1분44초85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2위로 골인했다.

금메달은 미국의 '수영영웅' 마이클 펠프스(23)가 차지했다. 펠프스는 박태환보다 1초89 빠른 1분42초96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3위엔 미국의 피터 밴더케이(1분45초14)가 올랐다.

5번 레인에서 출발한 박태환은 출발부터 펠프스에 뒤지며 2 3위 싸움으로 밀렸다. 하지만 박태환은 포기하지 않고 막판 스퍼트로 밴터케이를 따돌리고 자랑스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200m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아시아 선수 최초. 금과 은메달 1개씩을 목에 건 박태환은 15일(LA 시간 오전 5시13분) 자유형 1500m 예선에 출전 또 하나의 메달사냥에 나선다.

한편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지난 주말부터 연일 금메달을 추가하며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9일(이하 LA 시간)부터 최민호(유도)와 박태환(수영)에 이어 10일엔 여자 양궁(단체)에서 금메달을 보태더니 11일 다시 남자 양궁(단체)까지 금메달을 따내며 연일 금빛 낭보를 전했다.

한국이 올림픽 초반 사흘 동안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로 중국(금 9 은 3 동 2) 미국(금5 은4 동7)에 이어 종합 3위를 마크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moon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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